2022 개정 교육 과정 주요 사항

1. 추진 배경

추진 배경을 살펴보겠습니다. 첫 번째로, 예측할 수 없는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교육 혁신이 필요합니다. 두 번째로, 학령인구 감소 및 학습자 성향 변화에 따른 맞춤형 교육 기반이 필요합니다. 세 번째로, 새로운 교육환경 변화에 적합한 역량 함양 교육이 필요합니다. 네 번째로, 현장 수용성 높은 교육과정에 대한 요구가 증대했습니다. 

 

2. 개정 방향

개정 방향을 살펴보겠습니다. 포용성과 창의성을 갖춘 주도적인 사람이라는 비전 아래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다양한 역량 함양이 가능한 교육과정을 구현합니다. 학습자의 삶과 성장을 지원하는 개개인에 맞춘 교육과정을 운영합니다. 학교와 지역 교육과정의 자율성이 확대되면서 책임교육을 구현합니다. 최신 교육 트렌드로 대두 대고 있는 디지털과 AI 교육환경에 맞는 교수 학습과 평가체제를 구축합니다.

 

3. 주요 내용

주요 내용을 살펴보겠습니다.

 

1) 환경, 생태교육, 민주 시민 교육 등을 교육목표로 하고, 언어, 수리, 디지털 소양 등을 기초소양으로 강조하여 총론과 교과에 반영합니다. 언어 소양은 언어를 중심으로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고 공동체 구성원과 소통하고 참여하는 능력입니다. 수리 소양은 다양한 상황에서 정보와 표현 및 사고 방법을 이해하고 해석하여 문제해결, 추론, 의사소통하는 능력입니다. 디지털 소양은 정보를 수집·분석하고 비판적으로 이해·평가하여 새로운 정보와 지식을 생산·활용하는 능력입니다.

 

2) AI, SW를 미래 세대 핵심역량으로 디지털 기초소양을 함양합니다. 초등학교에서는 놀이·체험 활동 중심으로 간단한 프로그래밍으로 디지털 역량 함양을 위한 과목을 신설합니다. 중학교에서 인공지능에 대한 학습(learning about AI) 관련 내용을 강화합니다. 고등학교에서는 인공지능(AI) 및 빅데이터(big data) 등 다양한 신기술 분야 과목을 신설합니다.

 

3) 학교에서는 모두를 위한 교육과정을 운영합니다. 특수교육 대상자, 학습 부진 학생, 느린 학습자, 장애를 가진 학생, 다문화 학생, 탈북 학생 등 다양한 특성을 가진 학생을 위한 교육과정을 지원합니다. 소규모학교와 지역·학교 간 교육격차를 완화할 수 있는 지원체계를 마련합니다. 직업계 고등학교에서는 노동인권 및 안전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4) 초등학교 저학년의 신체활동을 강화합니다. 초등학교 1학년, 2학년은 대근육을 활용한 신체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즐거운생활’ 과목에 실외 놀이와 신체활동 강화 활동을 넣습니다. 그래서 신체활동 시수를 확보합니다. 현행 80시간에서 128시간으로 확대하여 보다 내실 있는 ‘즐거운생활' 을 운영합니다.

 

5) 안전교육을 강화합니다. 초등학교 1학년~2학년은 기존 64시간의 안전한 생활을 바른생활(16시간), 슬기로운생활(32시간), 즐거운 생활(16시간)로 나누어집니다. 각 과목에서 안전과 관련된 내용을 통합해서 보다 내실 있게 안전교육을 합니다. 초등학교 3학년부터는 과학, 체육, 실과 등에서 ‘안전’에 대한 내용을 통합해서 지도합니다.

 

6) 학교 스포츠클럽의 의무 편성 시간을 136시간에서 102시간으로 축소합니다.

 

7) 초등학교의 입학 초기 적응 활동을 개선합니다. 초등학교 저학년의 수준과 학습의 준비도 등을 고려하여 통합교과(바른생활, 슬기로운 생활, 즐거운 생활)와 창의적 체험활동의 입학 초기 적응 활동의 중복 내용을 개선합니다. 개선 내용으로는 통합교과와 창의적 체험활동의 내용을 구분하여 체계화하고 한글 해득 교육을 중요성으로 국어 교과의 시수를 34시간으로 확대합니다.

 

8) 학생들의 학교급별 진료 연계 교육을 강화합니다. 초등학교에서는 입학 초기에 안정적 적응 및 중학교 생활 준비 등을 위해 교과, 창의적 체험활동 등을 활용하여 진로연계학기를 운영합니다. (초등학교 1학년 입학 초기, 초등학교 6학년 2학기) 중학교에서는 중학생의 안정적인 학교급 전환 및 고교생활 준비 등을 위한 교과 학습과 진로 연계 교육과정을 운영합니다. (중학교 3학년 2학기)